맛집 이야기

충남 보령 김가네 사골수제비

S_papa 2023. 9. 2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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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좋아하는 사골국

보통 어느집이던 어머니께서 출타하시면 몇일이고 한솥단지에 줄지않는 사골국을 경험해보았을 것이다.

그래서 오늘 소개할 맛집은 사골국물 베이스에 손으로 뜬 수제비 올시다.

바로 충남 보령 맛집 김가네 사골수제비

 

본인은 보령에 올 때 마다 무조건 한번씩은 들르는 곳이다.

대천 해수욕장에 놀러온겸 오늘도 방문하였다.

 

예전엔 전용 주차장이 없었는데 사장님께서 지갑이 두둑해 지셨는지 이제 전용 주차장이 완비 되어있다. 굳이 주차장 들어가기 싫다면 그냥 도로에 주차해도 무관함.

 

입구 전경이다.

50년 전통의 맛이라고 하지만 50년이나 되었나? 라는 의문이 들긴한다.

 

역시나 가장 사람이 많은 토요일 점심때라 어김없이 웨이팅 대기중

7번째다. 기다리기 지친다.

 

메뉴는 단촐하다.

사실 진짜 맛집은 메뉴가 다양하지 않다.

백종원님도 좋아할만한 메뉴구성이다.

우리는 이 집의 메인메뉴인 그냥 사골수제비로 4인분 주문하였다.

여기서 놀라운 것은 2명이서 갔는데 4인분을 주문하였다는 것이다.

 

드디어 기다리는 사골수제비다.

역시나 수제비는 손으로 떠야 제맛이다.

한입 넣자마자 구수한 사골국물 맛과 쫀득한 수제비의 식감이 일품이다.

뭐 사실 자주 오는곳이라 맛은 이미 검증되었지만, 항상 먹을때마다 변하지 않는 맛이 역시 맛집임을 인증한다.

그리고 정신없이 먹느라 사진을 못찍었지만, 반찬으로 나오는 김치와 무절임이 기가막힌다.

거의 항상 올 때 마다 최소 1번씩은 리필요청한다. (아주 수제비랑 찰떡궁합임)

 

나오는 순간 공포감과 함께 등골이 오싹해졌다.

조금만 늦었어도 이 맛을 못보고 귀가했을지도..

한가지 팁은 점심시간에 딱맞춰가기 보단 11시쯤 방문하면 웨이팅없이 그리고 공포감없이 맛있는 수제비를 먹을 수 있다.

보령 대천해수욕장 방문 시 꼭 한번 들러보길 바라는 맛집!

 

[총평]

 

1. 맛있다

2. 맛있다

3. 맛있다

맛있다로 설명 끝

4. 추천메뉴 : 사골수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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